용인 수지, 국평 16억 돌파… 5주 연속 집값 상승률 전국 1위

국평 16억’ 용인 수지, 5주 연속 집값 상승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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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심지역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경기 분당·과천을 거쳐 최근 용인 수지구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매도자들이 관망세에 들어간 가운데, 가격 메리트가 높은 수지구로 실수요자들이 몰리며 나홀로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신고가 속출, 호가 5000만원씩 상승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전용 84㎡는 지난 16일 16억원에 거래되며 시세가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1일 15억7000만원에 거래된 뒤 조정 국면을 겪었지만, 최근 몇 주 사이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단지 내 매물이 40건 안팎이지만 실제 거래 가능한 물량은 20건대에 불과하다”며, 매물 문의가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5000만원씩 호가가 오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매물은 17억5000만원까지 호가가 올랐으며, 20억원 돌파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단지 연쇄 신고가, 가격 눈높이 상승

수지구 내 다른 단지에서도 신고가 흐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e편한세상수지’ 전용 84㎡는 지난 11일 14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한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오면 인근 단지 호가가 연쇄적으로 올라간다”며 가격 상승 분위기가 단지 간 전파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 가속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셋째 주(0.43%)부터 올해 1월 둘째 주(0.45%)까지 5주 연속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주요 자치구가 0.2~0.3%대 상승률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수지구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쉽게 꺾이기 어렵다고 평가합니다.

판교·분당과의 직주근접성과 입학 시즌 이사 수요가 맞물리며,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리모델링 기대와 매물 부족 심화

보원아파트 등 연식이 오래된 대단지 중심으로 리모델링이 본격화되거나 추진 기대가 커지면서, 이주 수요와 대기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리모델링 단지에서 이주 수요가 나오면서 전월세 매물까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매매로 방향을 돌리는 수요까지 겹쳐 체감 매물 부족이 더욱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정리하며

용인 수지구 아파트값은 국평 16억을 돌파하며 5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직주근접성과 공급 부족, 리모델링 기대가 맞물리며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당분간 나홀로 강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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