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업 실적 회복 주도?” 삼성중공업, LNG·FLNG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
올해 삼성중공업이 대규모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KB증권은 투자의견을 기존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지난해 실적, 안정적 흐름
KB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이 290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059억원)와 큰 차이가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원가 안정과 일회성 비용 부재가 매출 증가와 선종 믹스 개선에 따른 건조선가 상승을 견인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올해 수주, 큰 폭 증가 예상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신규 수주가 79억달러로 목표치(98억달러)의 81% 수준에 그쳤지만, 올해는 수주 확대가 기대됩니다.
주요 요인은 미계약된 코랄 FLNG 추가 계약(18억달러)과 델핀 FLNG(15~20억달러)가 올해로 이월된 점입니다.
또 KB증권은 이월된 프로젝트 외에도 웨스턴과 골라 프로젝트까지 본격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델핀 프로젝트는 턴키 계약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실제 계약 규모가 기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수주 확대의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해양 부문 수주, 사상 최대 기대
정 연구원은 올해 삼성중공업의 해양 부문 수주액이 80억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4개 주요 프로젝트가 모두 계약될 경우 역대 최대 수준의 해양 수주가 가능하며, 이는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견인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7750억원에서 8560억원으로 10.6% 상향 조정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선종 경쟁력 강화
삼성중공업은 최근 LNG운반선과 FLNG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수주전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해양플랜트 발주 증가와 맞물려 조선 3사의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한다면, 올해 조선업 실적 회복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리하며
- KB증권, 투자의견 ‘보류’→‘매수’ 상향, 목표주가 3만5000원
-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905억원, 원가 안정과 선종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유지
- 올해 신규 수주, 코랄·델핀 FLNG 포함 80억달러 이상 기대
-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8560억원으로 상향
- LNG운반선·FLNG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경쟁력 강화
삼성중공업은 올해 대규모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조선업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