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재건축에 무슨 일이? GS건설 혼자 남은 이유, 강남 개포우성6차 유찰…재건축 판 다시 짜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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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단독 응찰로 1차 입찰 유찰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이 첫 관문에서부터 제동이 걸렸습니다.

1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하면서 자동 유찰됐습니다.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으면서 조합은 재입찰 절차에 돌입할 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당초 시장에서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을 중심으로 한 경쟁 입찰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실제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현장설명회 5곳 참여…입찰은 GS건설만

이번 유찰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사전 분위기와의 괴리 때문입니다.

지난해 11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 총 5개 건설사가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일찌감치 불참 의사를 밝혔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 역시 최종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으면서 경쟁전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강남권 재건축임에도 불구하고, 각 건설사가 사업 규모와 수익성, 브랜드 전략을 보수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개포우성6차 사업 개요와 사업성 평가

개포우성6차는 강남구 개포동 658-1번지 일원에 위치한 단지로, 1987년 준공된 최고 5층·8개 동·270가구 규모의 조합아파트입니다.

재건축 이후에는 지하 4층~지상 25층, 총 417가구(임대 22가구 포함)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는 약 2154억원, 3.3㎡당 공사비는 약 920만원 수준입니다.

기존 용적률이 106%로 낮고 조합원 수가 적은 소규모 재건축 단지라는 점에서, 사업성 자체는 비교적 양호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입지 경쟁력과 향후 재입찰 변수

입지 여건 역시 개포우성6차의 강점으로 꼽힙니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3호선 매봉역, 수인분당선 구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양재천과 구룡산 등 녹지 환경도 인접해 있습니다.

여기에 초·중학교와 생활 인프라도 비교적 잘 갖춰진 편입니다.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 공고를 통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재입찰 과정에서 공사 조건 조정이나 사업 구조 변경 여부에 따라 추가 참여 건설사가 등장할지 여부가 향후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정리하며

개포우성6차 재건축은 사업성과 입지를 모두 갖춘 강남 소규모 재건축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차 입찰에서 단독 응찰로 유찰되는 이례적인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재입찰 과정에서 조건 변화가 이뤄질 경우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향후 시공사 선정 흐름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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